이 보고 들음이 보고 들음인 채로 보고 들음이 아니니, 그대에게 빛깔과 소리를 드러내 보일 길이 없도다. 만일 이 가운데서 전혀 아무 일 없음을 깨닫는다면, 체(體)와 용(用)을 나누건 나누지 않건 방해로움이 없으리라.
― 삼 평(三平) 선사의 게송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