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다의 천파만파(千波萬波) 그 어느 것도 바다 아님이 없다.
  2. 법문(法門) : 작은 파도 하나가 이미 저 광대한 바다와 한 몸이다.
  3. 공안[公案] : 목전의 여러 가지가 여러 가지가 아니요, 여러 가지 아닌 것이 곧 여러 가지이다.
  4. 게송(揭頌) : 이 보고 들음이 보고 들음인 채로 보고 들음이 아니니······
 
     
   
     
   

    이 보고 들음이 보고 들음인 채로
    보고 들음이 아니니,
    그대에게 빛깔과 소리를
    드러내 보일 길이 없도다.
    만일 이 가운데서
    전혀 아무 일 없음을 깨닫는다면,
    체(體)와 용(用)을 나누건 나누지 않건
    방해로움이 없으리라.


              ― 삼 평(三平) 선사의 게송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