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음에 능·소(能所)의 자취가 없으면 곧 정각(正覺)이다.
  2. 법문(法門) : 관찰자와 관찰대상은 둘이 아니다.
  3. 공안(公案) : 관계치 말라!
  4. 게송(揭頌) : 마음과 경계는 허망하여 서로가 알지 못한다.
 
     
   
     
   

    경계는 바로 마음의 변화이어서 경계는 마음을 알지 못하고,
    마음은 경계에 의탁하여 나기 때문에 마음은 경계를 알지 못한다.
    결코 경계 밖의 마음이 마음 밖의 경계를 능히 취하는 일이 없나니,
    고로 마음과 경계는 허망하여 서로가 알지 못한다.
    저마다 인연 따라 이루어진 성품은 공하여 체성이 없으며,
    서로가 의지하되 무력(無力)하기 때문에 작용이 없다.



                     ― 경(經)의 게송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