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經)의 게송에 이르기를, · · · · · · 하나하나의 티끌 세계가 전체 세계요, 낱낱의 티끌 몸이 전체 몸일세. 넓고 좁고, 낫고 못함은 불가사의(不可思議)요, 염·정(染淨)과, 방소(方所)는 그지없다. 또한 이르기를, · · · · · · 부처란 곧 중생심 속의 부처이니, 제 근기 따라 감당할 뿐, 전혀 딴 물건이 없다. 만약 온갖 부처의 근원을 알고자 하면 다만 제 무명이 본래 부처임을 깨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