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체 만법이 모두 한 성품의 다른 모습이다.
  2. 법문(法門) : 자체의 성품이 없으니 모두가 한 성품이다.
  3. 공안(公案) : 낱낱의 법이 한 뿌리에 의하여 잎이 퍼졌나니· · · · · ·
  4. 게송(揭頌) : 평등법계엔 원래 두 모양이 없다.
 
     
   
     
   



      비유컨대, 그림 잘 그리는 이가

      평평한 데다가 울퉁불퉁 그림을 그리듯이

      허망하게 분별함도 또한 그와 같아서

      아무 것도 없는 데서 능·소를 나타내누나.



                 ― 대장엄론(大莊嚴論) 중에서 ―




평등한 법계에는 원래 두 모양이 없는데도, 항상 능·소의 두 모양이 있는 것으로 보나니,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다만 제 마음이 변한 까닭이니, 마치 그림이 오목하고 볼록한 것이 전혀 자기 손으로 말미암아 그려진 것과 같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