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至道 | 조회 : 763 |
| 네 마음 내 마음 |
법문시간에 질문을 드리는 것에 잘 적응이 되지않아, 글로 질문을 올려 수고를 드립니다. 전적을 들추며 질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만, 달마선사의 혈맥론에 "네가 나에게 묻는 그것이 곧 네 마음이고, 내가 너에게 답하는 것 그것이 곧 내 마음이다. 나에게 마음이 없다면 어떻게 너에게 답할 수 있겠으며, 너에게 마음이 없다면 어떻게 나에게 물을 수 있겠는가?" 뒤이어 그 마음이 바로 부처라는 구절이 이어집니다. 마음에 안팎이 없고 능소가 없는데, 네 마음은 어디에 있고, 내 마음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 마음이 바로 부처라고 한 구절로 보아 분별식이 아닌 지혜로써 설한 것일텐데, 이러한 구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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