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서은 | 조회 : 785 |
| 무자성, 성품의 작용 |
정말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모자라 여쭙습니다만, 부디 내치지 마시고, 여쭙고 싶은 것은 다름아니라, 1. '나를 포함한 일체의 법이 자성이 없음을 깨달아 사무치면 끝이다' 하셨는데 <자성이 없음을 깨닫는 그것, 혹은 그 앎>은 그러면 자성이 없는 것이 아닙니까? 만일 그것이 자성이 없다, 그러한 것이 없다 라고 하면, 이 가르침을 깨닫는 깨달음도 없는 것이 되는 지요. 안다 하면 이미 천리 밖이다 하셨으니, 이 물음이 머리에서 나온 어리석은 것인 줄 압니다만.. 2. 거울같이 비추는 그것이 성품의 작용인데, 만유가 성품이라면, 또 따로이 무엇을 비출 것인가, 하는 것이 두 번 째 질문입니다. 성품이 비추는 것은 성품 그 자체입니까? 감사드리옵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갈증들이 해소되어 감사에 감사드립니다. 서은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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