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곧은낚시 | 조회 : 1590 |
| Re: 올바른 길에 있읍니까 |
>안녕하세요.이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어려운 상황이나 쉬지못하는 의식에 있어도 다 지나가는 일 일뿐이다.라는 생각으로 인생을 버티는 사람입니다.본래의 나는 굳건하고 순간의 의식만이 희비이다.스스로 일으키고 스스로 지우는 인연행위만이 죄입니다. >저는 올바른 길에 있읍니까. 마음이 상대경계를 대해서 움직이면 이것이 번뇌요, 이것은 의식(意識)이라 할 뿐, 이것은 당신의 <본래 마음>은 아닌 겁니다. <본래 마음>은 움직임이 없으며, 성품도 없고 작용도 없으면서, 마치 맑은 거울이 온갖 사물을 비추되, 전혀 분별하거나 비판 하는 일 없이 그저 <있는 그대로> 비춰내듯이, 그렇게 면전의 모든 사물을 잠잠히 비출 뿐이니, 이것을 일러서 마음의 현량(現量)이라 합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마음의 '현량'을 알면 그 마음이 항상 안온하고 쾌락하여, 세상사가 영원히 쉬리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은 늘 그대로요, <생각>(意識)은 허망한 그림자와 같아서 전혀 간여할 것이 못되니, 약을 먹지 않아도 병은 스스로 나을 텐데, 허둥허둥 찾고 헤매고 할 일이 무엇이겠어요? 아무리 좋은 것도 없는 것만 못한 법이니, 그러기에 원만한 근기의 사람은 그저 생각에 즉하여 생각이 없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