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곧은낚시 | 조회 : 2640 |
| Re: 운명은 정해져 있는 것입니까 |
>안녕하십니까 >오래전부터 현정선원의 사이트를 방문하여 진리에 말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저의 질문은 이것입니다. >모든 것이 자체의 성품이 없고 시절 인연따라 감응하여 나투어 진다면, 전체 >적으로 모든 것이 이미 다 정해져 있다는 것인지요. 어느날 과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빅뱅이후 모든 것이 이미 정해져 있다-고 한 말이 기억이 납니다. >개별적인 실체가 없는, 실다움이 없는 우리가 현상적으로 보았을 때 운명은 모두 정해진 것인지요 「모든 것이 자체의 성품이 없다」는 말은 <그런 것>은 허깨비와 같아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뭐가 다시 정해지고 말고 할 게 있겠어요? 경에 이르기를,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꿈과 같고 허깨비와 같고 ∼ 이슬과 같고 번개와 같나니, 마땅히 이와 같이 볼지니라」 했으니, 부디 삼가는 마음으로 이 <성스런 가르침>(聖敎)을 받들어 어기지 않도록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