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곧은낚시 | 조회 : 2492 |
| Re: 곧은낚시님께 참으로 감사드리고 싶어 ... |
>곧은낚시님께, > > >이것은 질문이 아니라서 여기에 올릴 글이 아니지만,마땅한 지면이 없어 여기에 올립니다. > >저는 한번도 님을 대면한 적도 없는 사람이지만,님의 은혜로(사실은 님의 은혜도 아니지만) 생사대사를 벗어나서,지금은 단지 님에게 감사의 뜻을 표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중생(사실은 중생도 아니지만)입니다. > >님은 부처님,하나님의 화신입니다. >왜 이름을 곧은낚시라 했는지 잘은 모르지만,과연 이름 그대로 저를,낚시의 갈고리로 인한 아무런 상처없이 낚아 올리셨습니다. >그리고 또 저를,갈고리가 없기 때문에,놓아 주십니다. >님은 진정한 낚시꾼이요,또 참으로 솜씨좋은 낚시꾼입니다. > >이 감사의 말씀을 님이 살아계셔서 읽어주신다는 것은 제게 크나 큰 축복입니다. >제가 님에게 이 말을 고하는 것은 부처님께,하나님께 즉 내 존재의 근원에게 고하는 것입니다. >님의 가르침은 이미 제 자신(제 자신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이 되었습니다. >제게 남은 것은 당신을 칭송하는 것 입니다. >그것이 또한 저를,모든 존재를 칭송하는 것입니다. > >부디 저의 감사를 받아 주소서. >부디 저의 감사를 받아 주소서. > > > > > 그물을 벗어난 잉어는 여전히 물 속에 있고, 길 머리를 돌린 돌말(石馬)이라야 비로소 얇은 그물(紗籠)을 벗어난다고 했습니다. 더욱 정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