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망명 조회 : 3776
[있는그대로 본다]는 것은
법정님,삼배 올립니다.
여쭙겠습니다. 지난번 법문에서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야 말로 엄청나게 중요한 것이라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쓰는 언어는 너무나도 많은 동일시에 뿌리박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저희가 허기를 느낄때, 즉시 '나는 배 고프다' 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동일시를 창조하고 마치 '내'가 배고픈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있는그대로 본다면] '나는 배고픈 육체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표현해야 될 것입니다.
즉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은 우리는 결코 행위자가 아니고, 지켜보는 자이며, 비추는 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법정님,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은 결코 [행위의 문제]와는 관련이 없는 것인지요...
경책 내려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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